노원구가족센터는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약 6개월간 초등학교 고학년 다문화 및 비다문화 가족 자녀와 대학생 멘토가 조를 이루는 너나들이 기자단을 진행했습니다.
올해로 8회째 진행된 너나들이 기자단은 노원마을미디어지원센터와 협력하여 뉴스 및 라디오를 체험하고 기사 작성법을 교육받아 학교 친구들과 멘토 인터뷰, 멘토 학교 탐방 취재 등 다양한 활동을 하였습니다.
특히, 9월 7일에는 너나들이 기자단 해단식이 진행되었습니다. 해단식에서는 너나들이 기자로 성실히 활동한 단원들과 함께 6개월간의 여정을 되돌아보고, 소감을 발표하며 활동 증서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너나들이기자단에 참여한 김OO 멘티는 “취재하고 기사를 쓰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고 뿌듯했습니다. 또 뉴스 체험을 하면서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신기했어요”라고 하였으며, 신OO 멘티는 “기자단을 하면서 야외로 현장 취재를 간 경험이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고, 기사문 쓰는 방법을 알게 되어서 글쓰기 실력도 좋아진 것 같습니다”라는 긍정적인 소감을 남겼습니다. 또한 이OO 멘토는 “아이들과 직접 기사도 써보고 인터뷰도 하다보니 아이들이 어떤 생각과 시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게 되어 새로웠고, 다문화와 비다문화 자녀가 모두 같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라고 하였으며, 김OO 멘토는 “기사작성이 처음이라 아이들을 잘 이끌어 줄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참여해주는 아이들 덕분에 오히려 제가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라는 소감을 남겼습니다.
앞으로도 노원구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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